임신 후 치질이 심해졌기 때문에 아무래도 안 된다고 생각해서 여러 가지를 조사했더니 남편이 가정용 좌욕기를 사 주었습니다.

막 산게 아닌가 했는데 여기저기 많이 알아보고 샀더라구요.
감사감사^^

가정용 좌욕기를 출산 후에도 병원에서 많이 사용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지금부터 쓰면서 출산 후에도 써야할 것 같아요.

일단 겉모습은 이렇습니다.남편이콜레를구입한이유중하나는가성비가높아서그런데할인중이어서12,800원에구입했다고합니다.
이게 환경호르몬 없는 제품 중에 싸대요
가정용 좌욕기가 아무래도 비밀스러운 부분에 사용되기 때문에 환경호르몬이 없는 걸로 저도 알고 있었는데 센스 있게 잘 살았던 것 같아요.(웃음)

혹시 메이드인차이나인가 해서 봤는데 다행히 메이드인 코리아네요
안심할 수 있어요! ㅋㅋㅋ

보면 재질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LDPE라고 해서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는 소재로 만들어졌대요.

그리고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렇게 구부러지기 쉽기 때문에 깨질 염려도 없습니다.
다른 가정용 좌욕기는 이렇게 휘어지는 재질이 아니기 때문에 깨지거나 망가질 수 있거든요.ㅠ
좌욕의 기본을 보면 눈사람 모양의 홈이 보일 겁니다.
저거 기포기? 끼우는 홈인데 버블기계 사면 끼운대요
다만 뜨거운 물을 담가 쓰고 효과가 없으면 나중에 따로 사려고 일단 이것만 주문했다.네~

그러면 간단하게 어떻게 쓰는지 보여드릴게요~~
아참, 사이즈는 가로가 36.5cm, 세로가 39cm

만약에 변기에 안 맞으면 어떻게 하려고 했는데 변기에 잘 맞았어요.
반드시 변기 위에 사용하는 것이 재질이 구부러져 있기 때문에 바닥에 놓고 좌욕을 하면 좌욕기가 휘어집니다.


일단 이렇게 물을 붓고요당연히 따뜻한 물로 받아보는게 좋겠죠~? (웃음)

남편이 블로그에 올려준다고 해서 사진찍는걸 도와줬네요 (웃음)

혹시 넘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없지만, 가정용 좌욕기의 맨 위를 보면 구멍이 뚫려 있어서 그것이 넘칠 때 빠지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가정용 좌욕기를 사용한 후에 정리도 간단한데, 이렇게 변기에 물을 버리고,

닦으면 되는데 저는 바디워시로 닦고 있어요~

(전투적으로 닦는 남편)

닦을 때 고리고리 손으로 문지르는 손잡이 닦는데, 따로 가정용 좌욕기를 닦을 때 사용하는 수건을 사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잘 닦고 말리면 사용법은 끝입니다! 너무 쉽죠?

저는 화장실 한쪽 구석에 세워두는 편입니다.(웃음)